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법
– 겨울철 건설현장은 기온 저하로 인한 노면 결빙, 강풍, 난방기 사용 증가 등으로 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특히 미끄러짐·추락·화재·질식 사고가 동시에 늘어나는 시기라서, 작업 전 위험요인 점검과 작업방법 조정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예방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결빙·미끄럼(넘어짐) 예방이 최우선
새벽·야간에는 바닥이 얇게 얼어 ‘언뜻 마른 것처럼 보이는 결빙(블랙아이스)’이 생기기 쉽습니다. 통로·비계 발판·계단·출입구는 염화칼슘/모래 살포, 배수 개선,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로 즉시 위험을 낮춰야 합니다. 작업자는 방한장갑만큼이나 미끄럼 방지 안전화(바닥패턴 상태 포함)를 점검하고, 자재 운반 시 보행 속도를 낮추고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는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락·전도 사고는 ‘작업중지 기준’부터 세운다
겨울철에는 강풍과 결빙이 겹치면서 비계·사다리·고소작업대의 추락 위험이 커집니다. 강풍 시에는 고소작업을 중지하는 기준(예: 순간풍속 기준, 현장 내 자체 작업중지 기준)을 명확히 하고, 비계 발판의 결빙 제거 및 난간·Toe board(발끝막이) 상태를 매일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대는 “착용”이 아니라 “걸 곳(앵커) 확보”가 핵심이며, 이동 중에는 2중 걸이(더블랜야드) 등으로 항상 최소 1개 고리가 연결되도록 현장 규칙을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난방·용접 작업 증가로 화재·질식 위험이 동반 상승
겨울에는 난로·열풍기·임시 전열기 사용이 늘면서 과부하, 누전, 가연물 방치로 화재가 자주 발생합니다. 전열기는 정격용량 준수, 문어발 배선 금지,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가연물(보온재·포장재·먼지) 이격거리 확보가 기본입니다. 또한 밀폐공간이나 천막 내부 작업 시 연소가스와 일산화탄소(CO) 축적 위험이 있으므로 환기(급·배기)와 CO 경보기, 산소농도 측정 등 질식 예방 조치를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용접·절단 작업은 불티 비산 차단포 설치와 화재감시자 배치를 병행하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쓰는 안전 체크포인트 3가지
1) **출근 즉시 통로·발판 결빙 점검**: 제설/염화칼슘 살포, 미끄럼 방지 조치 완료 전 작업 금지
2) **고소작업 작업중지 기준 공유**: 강풍·결빙 시 중지 조건을 조회·TBM에서 재확인, 안전대 앵커 상태 점검
3) **난방기·전기·용접 동시 관리**: 정격 사용·누전차단기 확인, 가연물 이격, 환기/CO 경보기로 질식·화재 동시 예방